보충제 챙겨먹으면서 숀리다이어트를 실행 해 보아요

보충제챙겨먹으면서 숀리다이어트를 실행 해 보아요~

언젠가였죠. 어느날 5월, 언니가 잠시 일을 쉰다는 목적으로 그때 먹었던 칼로리로 인해

살이 찐후, 살이 빠지지도 줄지도 않는답니다.

아이 기뻐라. 그 이후로 어찌해야 망설이고 있습니다.

살은 어떻게 해야 빠지는 걸까. 굶어볼까. 해보았지만 지금은 운동에 매진하고 있어요.

근데 몸무게가 안빠져서 트레이너 분께

 

 

 

 

트레이너님, 저 밥도 두끼 밖에 안먹고 운동도 완전 열심히 한지 2주가 되었는데 몸무게 안빠져요.

라고 했더니, 트레이너분도 뭐 간식같은거 먹냐길래

원래 간식같은 것도 잘 안먹고, 잠오면 블랙커피 마시고 중간에 쥬스같은거 먹어요.

이러니까 하루에 두끼 먹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권장칼로리가 안될텐데(?)라며

분석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왜때문일까요. 점심을 일반식으로 먹어서 그런가...

 

심지어 트레이너분이 저 자세 완전 좋다고 공부 열심히하신 것 같다고 하실 정도였는데.

(물론 운동은 공부하지않고,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다가 무릎 덜 아프고 허리 덜아프게

연구하다보니, 자세가 좋아진 것 같아요)

 

운동 힘들게 안하신건 아니냐고 물으시길래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 운동 시작하면 끊임없이 운동을 하는 편이라.

할 때 팍! 몰아서 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문제였을라나요. 여튼 이제 안되겠다 판단.

아침은 쥬스나 보충제로 챙겨먹고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보충제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워낙 한식을 좋아하는 터라, 사놓고도 안먹는일이 비일비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번엔 제대로 먹어보자! 라고 마음먹고 조건 몇 가지를 세운 뒤,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1. 칼로리가 낮을 것(이래야 먹어도 죄책감이 덜드니까) 2. 맛이있어야 한다. (맛 없으면 못 먹음) 3. 물이든 우유든 잘 섞여야한다. (덩어리지면 못먹음) 4. 아침에 밥 대신 먹을 용도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애초에 예전에 구입했던 전 적도 있고, 꾸준히 이용 해 왔던터라 (물론 제건 아니고 남친이 사달라고 할때)

쌓아두었던 마일리지가 꽤나 쏠쏠 했습니다. ㅎㅎ

 

 

 

 

남친은 결제는 항상 제게 맡기기에 아마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여있는지도 잘 모를 것 같아서

그냥 제가 몰래 쓰려다가, 양심상 전화를 걸어 "나 마일리지 쓴다" 라고 얘기하니

"뭔 마일리지" 이러길래 "오라버니의 보충제 마일리지옵니다" 하니, 쿨하게 "ㅇㅇ" 하셨습니다.

저번에 11번가 마일리지는 쓰지도 못하게하더니 (ㅡㅡ) 왠지 얼마나 쌓였는지 몰라서 알았다고 한 것 같아요^^

 

어쨌든 마일리지 얼마쓰냐는 말에 "얼마없쯤" 이라고 대답한 뒤, 돈을 입금하고 구매를 완료 했습니다.

제가 산건 예전부터 괜찮은 것 같아 눈 독 들이고 있었던 '비너스화이바프로'

뭔가 비너스라고 하니, 나도 왠지 미의 여신 비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막 그랬던 것 같아요ㅋㅋ

 

 

열량도 150kcal면 무난하게 낮은 편이라 생각했고 (두끼면 300kcal 밖에 안되니까)

잘 안먹게 되면 운동도 얼마안했는데 기운빠지니까 적당히 탄수화물도 섭취할 수 있는 걸 골랐어요.

맛은 제가 직접 먹어보고 살 수 없기에 패스, 후기 읽어보니 잘 풀어진다고 해서 구매~

 

사실 남자친구 보충제 먹어봤는데 (게이너 제품 먹어봤어요 ㅋㅋ) 맛도 괜찮길래 그냥 맛있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ㅋㅋ!

귀리때문에 미숫가루맛 날 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초코맛때문인지 미숫가루맛이 중화된 것 같았어요.

 

 

쉐이커에 파우더를 퐁당퐁당 넣어서 물 넣고 흔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완성해서 먹었더니!!!!!!!!!!! 오 괜찮아. 이정도면 먹을 수 있겠다 하면서 씨익 웃었습니다.

이제 몸매의 여신은 나다.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물론 내가 꾸준히 먹고 운동 열심히 했을 때지만......

그리고 왠지 필 받아서 숀리다이어트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나 숀리다이어트 운동하고 오껭" 하니 "과연"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후.......

 

숀리다이어트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하고 검색했더니 숀리씨가 책을 내셨네요.

음, 3분씩 투자하여 총 15분만 하면 다이어트 성공을 누릴 수 있다라는 내용을 가진 책이라네요ㅎㅎ

왠지 모르게 신용이 안가서 패스하고 숀리씨의 앨범 '할 수 있어'를 실행했습니다.

 

 

 

 

 

 

딱 3분짜리 운동^ㅇ^ 3일에 3분씩만 하면 된다고 했으니 전 이걸 열심히 해볼려구요!

예의상 뭘 더하려다가 첫날부터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저녁으로 비너스화이바프로를 섭취!!!

 

 

 

 

 

사실 3분이라니, 뭔가 전혀 빠지지않을 것 같지만 지금 제가 먹는 양이 많아서

식이조절부터 시작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운동을 짧게 하는 거구요.

진짜 본격적으로 살빼실 준비 다 되신 분들은 먹는 방법에 맞춰 드셔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위가 워낙커져가지고, 왠만한 식사로는 이제 배가 다 안찰지경...

(심지어 남자친구보다 많이 먹어요^^...)

그래서 식이를 좀 극단적으로 일주일정도 ~3일 정도 실시한 다음, 본격적으로 운동 실행하려구요.

물론 헬스는 끊어두었으니 가긴 갈껀데,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으려고해요.

 

제가 구매한 비너스화이바프로는 '바디맥스'에서 구매하실 수 있구요.

저는 사둘려고 목전에 골라둔터라, 상담은 안받았는데 남친이 받아보고 엄청 친절하시다구.

그러더라구요. 필요하신 분은 상담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이만 ......... 밥을 먹었으니 한 숨 자러 가볼께요 ^ㅇ^

 

 

숀리다이어트를 실행후기 = 할수있어만 3분만 하면 다이어트 망할 것 같다.

결론 = 보충제+일반식+보충제 먹으면서 헬스를 다니는게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