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중독 자가진단법! 나는 음식중독일까요?

먹을거리가 풍부해지면서 먹어도되지않아도 되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주전부리 삼아, 아니면 그냥 여행다니면서 계속계속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바로 음식 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음식 중독은 니코틴이나 알코올, 약물, 도박, 쇼핑, 게임 등 익숙한 중독 증상들과 본질이 같습니다.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고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고 안하게 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음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은 주로 단맛이 강한 초콜렛이나 과자,

밀가루 음식 등의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이를 영어권에서는 Highly Palatable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즐거움으로

인식하는 쾌감 회로가 강하게 발달하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일종의 심리적 보상이 되는 셈입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음식에 대한 쾌감 회로가 강해지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더 큰 기쁨을 느낌입니다.

이런 쾌감을 유지하기 위해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고

이는 또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지고, 다시 반복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며,

결국 굶는 다이어트는 '음식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불규칙하게 굶거나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되면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망가지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뇌가 다 성장하지지 않은 상태에서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의 음식 중독은 성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뇌 보상체계가 영구적으로 변하기 전에

조기 치료를 통해 개선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음식중독 자가진단법★

 

1. 배가 너무 불러 불편할 정도가 될 때가지 많이 먹는다

2.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이 먹는다

3.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한다

4.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한다

5. 과식 후 자신에 대해 혐오감, 우울감, 죄책감을 느낀다

 

 

진단법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알았다면 음식 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굶지말고 먹으면서 운동을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은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면을 못하게 되면 밤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 있고 당이 떨어지는 걸 몸이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깨어있는 동안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원리입니다.

단백질은 풍부히 먹도록 하고, 식단을 구성할 때는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음식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로 줄여 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음식 중독 본인스스로 자가진단법을 통해 판단하고 중독이라면 얼른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