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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일상속문득생각나는이야기들

 

요새들어 무엇인가 흉흉한 사건도 많이터지고, 연예계에 사귀는 커플하며 그 커플들로 인한

팬들의 대량 멘붕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아주 절묘한 시기에 빵빵빵 터지는 것 같아요.

3S정책이라고 하는데, 스크린 스포츠 섹스 등 이 세가지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중요 정책들에게서

사람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에요.

아마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그때쯤 배웠던 것일텐데. 요런 정책이 21세기에 우리나라에서 하고있는거죠.

그래서 왠지 모르게 스캔들 터지면 이게 진짠지 긴가민가...

(실제로 스캔들 터지는 커플들이 결혼하는 커플제외하곤 허무할만큼 쉽게 헤어지기도 했구요)

 

 

 

 

 

원체 옛날부터 연예인이 연애하던말던 마이페이스였고, 취미 생활이 거의 오프라인 취미인지라

컴퓨터와 멀어지게 되었는데, 멀찍히서 보게되면 보인다 하였던가요

얘네가 너무 보란듯이!!!! 연애를 하는거에요.......

사진을 보면서 이해가안가는게 스캔들 터지면 완전 자기들 이미지에 스크래치 쫙쪼각 그어질께 뻔한데

겨우 분장이 모자랑 선글라스인가요? 그런가요? ㅎㅎ

나같음 아무도 못알아보게 화장 지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헷

 

 

 

 

 

뭐 누가 연애를 하던 관심은 없지만 나라 정세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관심은 가져야겠단 생각에

뉴스도 보고 인터넷 뉴스도 살펴보게 되었는데, 글쎄요.

보면 볼수록 드는건 기사는 똑같은게 계속 반복되고 심지어 사진만 달랑 올려둔 것도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리 글 리젠이 빠르다지만 성의가 지나치게 없는 듯한 느낌.

그래도 예전에 모두모두 힘들게 살 시적에는 자기 목숨내놓고 신문기사 쓰는 시절도 있었다고 하는데

자본주의 시대이다보니 기사작성=돈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뉴스같은 경우도 투명성은 거의 사라지고 대부분 이슈를 위한 자극적인 장면 등을 보여주고

나름대로 빠른 속보를 내보낼려고는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다는 점.

특히 더 문제였던건 전 세월호 사건 때 일하면서 접하고 밥먹으면서 보게됐는데

일할때 볼땐 "전원구조" 라고 뜨길래. 올... 다행이다. 이랬는데 밥먹을때 보니까 구조자가 또 줄었어요?

이건 뭔가 해서 오보라고 뜨고 그때 난리도 아니였어요.

 

차라리 사망자 구조자 모두 미확인 이라고 보낸 뒤, 확실하게 정리한 뒤에 보내줬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빠른 속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주는게 뉴스의 역할이라 배웠기에

그런 식의 막무가내 정보전달은 매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구나 싶을정도로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내가 어릴적에 봤던 뉴스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스랑 티비에서 해주는 이야기는 전부 사실이고, 절대 진리라고 믿는 때가 분명히 있었고

나라는 분명히 나를 위해서 정책을 만들어줄거다. 이렇게 믿는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정부와 국민 사이에 이렇게 신뢰감이 없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사는 것이 평화로워지고 바빠지면서

사람들은 정치라는 그런 것에서 빠져나와 관심을 두지 않게 되니

사회는 제 기능을 잃고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 되어버린 것 같았어요 ㅠ.ㅠ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열심히 투표권행사라도 해야겠어요........

누굴뽑건 뽑지 않건, 무효표라도 행사하겠다는 의지!!!!!!!

 

갑자기 더운 여름날, 문득 생각이 나서 작성해봤어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