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1 재밌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선뜻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요번에 2가 개봉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이즈러너 줄거리도 궁금하고, 결말도 궁금하고 해서
요번 주말에 드디어 봤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밌더라구요.
전 이런 미스테리한 이야기 좋아해서 ㅋㅋ 마치 레지던트이블 시리즈 보는 느낌?
MAZE(미로) 러너(주자, 경주마)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왜 메이즈러너인 줄 알겠더라구요.
물론 미로를 달리는 것도 맞지만, 어떻게 보면 이 영화 내용 자체가 짜여진 극본에 의해 달리는
사람들(=경주마) 라는 느낌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왜 제목이 메이즈러너인지 알겠다는 느낌?
주관적인 해석이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영화자체는 이미 2편을 염두 해 두고 만든 작품인진 몰라도 1편에선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메이즈러너1 결말 자체도 '앞으로도 진행되는 메이즈 러너' 식으로 끝났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제부터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할께요.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3년 동안 새로 보내지는 '사람들' 그들은 이전의 기억이 전혀 없지만
2,3일 후엔 '이름'만 기억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은 미로의 중심부인 '글레이드'
그리고 역시나 늘상 그렇듯 '토마스' 역시 글레이드로 보내집니다.
글레이드는 작은 사회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규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족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알비'는 처음 온 신입을 진정시키고 규칙을 설명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사회 속 '중심' 입니다.
토마스는 그 와중에 극소수만 출입할 수 있는 '미로'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데 사람들은 토마스에게
선택 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또 그 곳의 사람들은
'러너'를 제외한 이들은 절대 그곳에 들어가지 않는 불문율을 굉장히 잘 지켜나갑니다.
그러다가 족장인 '알비'가 '그리버(=미로속 괴물)'에게 찔리게 됩니다. 그것을 본 토마스는 알비를 구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메이즈에 들어가고싶어인지, 미로가 닫히는 그 순간에 문으로 뛰어들어갑니다.
그리고 알비와 같이 있었던 '민호'와 함께 아직 정신은 있는 알비를 살리기 위해서 민호와 힘을 합쳐 알비를 높은 곳에 올립니다.
※그리버에게 찔리면 헛소리를 하고, 이상한 상처가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그리버가 나타나자, 민호는 알비와 토마스를 두고 튀는데 이때 도망치는 민호보다
알비 살리겠다고 난리치는 토마스가 더 답답했어요 ㅎㅎ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밤에 메이즈에 갇히게 되면 '반드시 죽는다'라는 불문율과는 다르게 민호와 토마스, 알비는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서 토마스는 '러너'로 선택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밤에 살기 위해 죽인 '그리버'의 몸에서
'열쇠'를 얻게 되고, 그 열쇠를 이용해 민호와 토마스는 '출구'가 없는 미로에서 또 다른 길을 찾습니다.
그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미로를 탈출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모두가' 기억을 잃는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토마스는 '기억을 찾아요' 하지만 그 기억이 완벽한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내용을 보면?
그리고 이야기는 대략적으로 마무리 되게 됩니다. 설명이 뒤죽박죽이네요.
빠진 설명을 보충하면서 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설명드리자면요.
토마스가 글레이드로 옴 -> 토마스는 미로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음 -> 맨날 '위키드는 좋은일을 하는거다'라는 꿈을 꿈
-> 그러다가 알비가 부상을 당하고 미로가 닫히기전 민호와 알비가 있는 곳에 뛰어듬 -> 밤에 그리버(=괴물)을 죽임 ->
그리버에서 열쇠를 참아 냄(탈출의 열쇠) -> 그 과정에서 토마스는 기억을 찾음 -> 토마스는 실험을 계획하는데 동참하는 연구진임
-> 하지만 토마스는 동료들을 이끌고 메이즈를 탈출 -> 세계 인류는 태양에 의해 세계가 사막화가 심각하며, 또 재앙적인
질병에 의해 많은 인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됨. -> 일종의 메이즈에 갇힌 것은 그들의 '실험 자체' -> 이번 실험이 마지막인 것 처럼
끝나지만 결국엔 이 실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며 메이즈러너1 이 끝남.
일단은 메이즈러너1에선 거의 밝혀진게 없고 떡밥만 무수히 던져놨다는 것 입니다. 음, 재밌긴 했는데 너무 밝혀진게 없으니까
좀 그랬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떡밥을 풀어놨으면 건져가야하는데 떡밥 투척 후 건지지를 않다니!!!!
어쨌든 굳이 왜 이들이 '메이즈'를 탈출하는게 실험인지조차 이해가 안가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ㅋㅋㅋㅋ
병에 이겨낼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세대인거랑 메이즈 탈출하는거랑 무슨 관계인지 참 ㅋㅋㅋ
어쨌든 책 원작이라고 하니, 책을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내용 자체가 재미없진 않고
되게 흥미진진하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메이즈러너2에서 떡밥만 제대로 거두어간다면 내용 자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전 메이즈러너2를 기다리면서 예고를 남기고 떠날께요. 2 예고편 보니 제가 좋아하는 왕좌의 게임에
그분이나오시네요. (이름이 기억안난다) 어쨌든 메이즈러너2에서 밝혀질 떡밥을 기대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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