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뭔가 매력적인 성격때문에 좋아했던 가인이 요번에 '하와'로 컴백을 했네요.
굉장히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굉장히 야하기로 벌써부터 본격 앨범 뜨기 전부터 와글와글했는데 제가 직접 뮤비를 봤습니다!
뮤비는 가인의 Paradise Lost 라는 제목입니다.
가인노래도 그렇지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도 굉장히 노래 자체에
스토리가 있는 곡들이 많았는데 요번 곡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Paradise Lost 라는 네온사인이 나오구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굉장히 춤도, 옷도 심하게 야하구나 하는 것.
지나치게 자극적인 것 같다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리고 뭔가 역시나 연상시키는? 그런 장면도 되게 많았구요.
피어나도 그렇지만 굉장히 성적인 은유적 묘사로 굉장히 뮤비를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은유적인 건 좋지만, 은유라기보단 직설적인 표현에 가까운 뮤비?라서 좀 요번껀 별로 ㅠㅠ
피어나때는 영상미도 이뻤고, 뭔가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엔 지나치게 성적인 것을 어필하려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보기 불편한게 있어요.
뭔가 하와라는데서 종교적인 면을 어필하려고 했다고는 하는데,
제 느낌엔 글쎄요.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면사포 빼고는 그냥 ㅠㅠ
어쨌거나 여기는 아무정보도 없이 본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구요.
해석보면 별로 안야해보일거다 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해석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 파라다이스 로트스 해석(출처 : 브아걸 갤러리)
이미지는 안퍼왔는데, 만약 문제되면 해석부분은 삭제할테니 말씀해주세용
[APPLE] 사과(선악과) / 금단에 대한 호기심, 욕망
[FREE WILL] 자유의지 / 금단을 어기는데 있어 필요함. 자신의 낙원을 버리고 금단을 선택, 개척
[PARADISE LOST] 실낙원 / 뱀의 유혹에 빠져 금단을 깸
[THE FIRST TEMPTATION] 첫 유혹 / 신의 아들인 아담을 흔들 정도로 유혹적인 여자
[TWO WOMEN] 두 여자 / 여자의 내면에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
[GUILTY] 죄책감 / 원죄에 대한 죄책감
낙원이 등장하고, 그 다음 장면엔 거대한 오르간이 나온다.
오르간이 있는 걸로 보아 낙원의 중심부로 추측
그곳 계단에서 자유롭게 누워 있는 하얀 옷을 입은 여자(선, 죄를 짓기 전)가 등장.
길게 늘어진 옷으로 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 다음 장면엔 깨끗한 초록색 뱀이 등장하는데,
뱀은 성경속에서 유혹을 상징하고, 뮤비에서는 여자의 내면의 욕망을 상징한다.
[ 여자=뱀 ]
뱀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여자도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 지금부터 너는 좋은 꿈을 꾸는 거야 Let me do it ]
금기에 대한 여자의 호기심이 시작된다.
[ 면사포 여자 = 여자의 내면(금기에 대한 호기심) ]
한번 보기만 할가?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라며 자신을 설득, 유혹한다.
손짓, 목소리가 비밀스럽고 은밀하다.
그리고 호기심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하는 여자.
여자가 향한 곳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가 있는 장소이다.
여자는 금기가 있는 곳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다.
다시 면사포 여자(=여자의 내면)하여 금기를 깨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결국 욕망을 이기지 못한 여자는 금단의 장소에 도달하게 된다.
[ 공중에 있는 침대 = 높이 있는 열매(파이프)에 다가가기 위한 수단.
땅보다 편안하고 안락, 높은 자리 = 조물주(신)의 자리 ]
여자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신의 자리를 침범해 금기를 깨려하고 있다.
뒤에 거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자의 내면 속.
화려한 눈화장을 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자신을 보며 구애를 하듯 춤을 춤.
이 장면은 색감도 화려하고 예쁜데,
이는 금단을 깨라고 자신을 유혹하는 것(유혹하는 내면)
유혹의 내면이 나올 때 영상이 밝아졌다 어두워짐을 반복하는데
이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것이다.
여자는 유혹의 내면이 선과 악을 넘나 들며 갈등하며 갈등의 최고조에 이른다.
그리고 갈등에 사로 잡힌 여자의 장면이 나오다가 처음엔 맑은 초록색이었던
뱀의 색이 어두워짐을 알 수 있다.
점점 죄에 다가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개체.
다시 면사포를 쓴 여자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금기를 범하고 싶어 안달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금기를 범하기로 결심한 여자.
그리고 마침내 여자는 금기를 깬다.
검은 옷의 여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금기를 깨고 죄를 지은 것을 상징한다.
녹색이었던 뱀 또한 완전히 죄로 물들어 검게 변한다.
배경에 수많은 거울들이 등장하고, 이는 죄를 저지른 후 혼란한 내면을 표현한다.
안무씬에선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나온다 (하얀옷 = 선, 죄를 짓지 않음)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여자도 함께 등장한다 (검은옷=악, 죄를 저지름)
마침내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대칭 형태로 나오게 되고,
여자의 내면에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엔 여자에게만 빛이 있고 남자들 쪽은 어둠이다.
스포트라이트가 마치 여자가 죄의 원인이라며 지탄하는 듯 하다.
[ 여자 뒤의 남자 =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 원죄로 인해 고통받게 된 아들들 ]
여자 또한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남자들은 고통에 찬듯 괴기스럽게 움직이고, 여자 또한 두려운 표정을 짓고 호흡이 가쁘다
그리고 갈수록 여자에게서 물러나는 남자들.
눈을 감았다 뜬 여자는 묘한 웃음을 짓고, 남자들은 숭배하는 것처럼
범접할 수 없어 하는 것처럼 여자에게서 멀어진다.
죄의 원인으로 비춰졌던 스포트라이트가 이젠 남자들의 정점에 선 여자로 보여진다.
[ 남자 = 아담(신의아들) 또한 다가가지 못하고 숭배할 정도로 유혹적인 여자인 것 ]
그리고 뮤비는 여자 혼자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끝난다.
마지막장면 부가설명 +
성경에서 아담은 땅의 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통치할 정도로 능력있는 인물
그런 아담을 유혹해 선악과를 먹게 할 정도로 하와가 유혹적인 인물이라고 재해석 한 것.
죄의 원인임을 고발하는 스포트라이트 아래의 여자와
원죄로 인한 고통으로 몸부림 치는 아들들.
그리고 여자의 묘한 웃음과 함께 상황은 반전되는데,
남자들은 여자를 숭배하듯 낮은 자세로 감히 다가갈 수 없다는 듯이 멀어진다.
순간 고발의 스포트라이트는 선망의 대상, 주목의 스포트라이트로 바뀐다.
순식간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것 이다.
결국 숭배하는 듯한 남자들의 정점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하와.
늘 뮤비 자체에 스토리가 있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성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춤이라도 좀 덜 선정적이었다면 눈살을 덜 찌푸릴텐데 ㅠㅠ
피어나도 엄청 좋아했는데 이번 춤도 옷도 너무 야해서 좀 그렇네요 ㅠㅠ
그래도 가인 하와로 흥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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