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법, 여름철 건강을 스스로 지켜봅시다
장 건강법, 여름철 건강을 스스로 지켜봅시다!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전 나름대로 잘 지키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안좋은 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요새 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는 요새 뭐가 안좋은지 속도 꾸륵꾸륵 거리고, 화장실도 잘 못가는 사태 발생.
삐뽀삐뽀. 여자들은 특히나 변비에 잘 걸린다고 하지만 심각.
이러다 화장실 못가서 병원에 실려가는 것은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 해 보는 와중에
장 관리를 잘해주면 화장실도 잘가고 피부도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 많이먹으면 누가 피부좋아진다 했던가요. 그건 사람 체질인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장 건강을 지키기로 했어요. 저처럼 물 많이 먹으면 염도 갑자기 낮아져서 어지러운 분들.
저와 함께 그냥 장건강이나 지킵시다.
<여름에 장 건강이 취약 해 지는 이유>
1. 고온다습, 세균이 좋아하는 요소가 모두 뭉쳐있는 계절 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속의 영양소를 신체의 각 부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흡수하여 에너지화하는 기관. 또 몸 속으로 들어 온 유해물질이나 나쁜 세균 그리고 몸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배설작용도 함께 담당. 우리가 흔히 '면역력'이라고 부르는 인체의 자가보호 시스템은 사실장 '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외부의 각종 유해 세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장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특히 세균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장이 더욱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까지 더해 건강은 더욱 위협받게 된다. 결국 장은 과로에 시달리다 못해 병에 걸리게 된다. 처음엔 가벼운 장 질환이지만, 장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 전체의 면역 시스템이 흐트러져 다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그러므로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장 건강을 유지하고 관련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2. 야식이 당기는 여름밤 여름은 채소를 많이 먹을 것 같은 계절이지만 삶의 패턴을 보면 기름진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열대야를 버티기 위해 야식을 먹는 경우도 있고, 더위에 지친 몸을 보신한다는 명목으로 굽고, 볶고, 튀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이다. 고기류를 과다 섭취하면 몸 속 콜레스테롤과 함께 간의 담즙산 분비가 많아진다. 담즙산은 과다 분비 시, 대장 세포를 손상시키게 된다. 또 장은 기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킨다. 소화와 흡수에 시간이 더 걸리고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지질이 장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량의 장액을 분비하여 지질을 흡수하지 않고 내보내려 노력하고, 결국 설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날 것을 먹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식재료가 담고 있는 바이러스에 그대로 전염되어 탈이 나는 일도 많다.
3. 배 속이 차가워지면 약해진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찬 음식을 입에 달고 지내게 된다. 또 집이나 사무실, 대중교통까지 모든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두게 된다. 몸 밖에 찬 기운이 가득하고 몸 안으로는 차가운 음식을 계속 집어 넣는 것이 몸속의 장을 차갑게 만들어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습관이다. 에어컨을 강하게 틀면 몸이 차가워져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으식을 통해 위와 장의 점막 온도가 순식간에 내려가게 된다. 특히 배가 찬 공기에 노출될 경우 장이 열을 빼앗겨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소화기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배앓이 등 장 관련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
매우 길지만 결론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키워주는데도 총력을 기울여야 장의 스트레스를 줄여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니 모두들 덥다고 이불 걷어차지말고 살포시 다리랑 어깨 얼굴 빼고 배 위에 올려주세요 ~
얼마 전만 해도 밤에 선풍기 틀면 추워서 이불 돌돌 말면서 일어났는데
그 사이에 더워져가지곤 아침에 이불이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요샌 열대야 때문에 깊은 잠도 못들고 자다깨는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눈이 떠져서 하도 밖이 밝길래 뭐뭐야 몇시야 하면서 일어났더니
시간은 6시 10분이였어요 ㅋㅋㅋㅋ 혼자 심장 벌렁벌렁하면서 일어났다가
'아' 이러고 안심하고 잤다가 영영 집에서 잘뻔.... ㅠ.ㅠ
그러니 여러분, 아무리 더워도 이불은 꼭 덮고 자셔야해요.
< 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
1. 이불은 안 덮어도 배는 덮자 여름에 자다 보면 이불을 발로 차서 새벽에 찬 공기가 장을 자극해서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대구분들, 열대야라서 춥긴 무슨 떠죽겠다 하셔도 덮으셔요) 이불은 쓰지 않더라도 보송보송하고 큰 타월을 두르고 잘 것. 선풍기 바람이 배에 바로 닿지 않도록 조절하고, 에어컨은 저녁에 틀어두었다가 타이머 설정으로 끌것.
2. 쇼핑할 때의 순서를 확인하라 일반 잡화 코너에서 살 물건들과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등 가공식품을 모두 골라 담은 후 마지막에 식재료를 담자. 실재료가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 실온에서 1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급증하므로 쇼핑을 너무 오래하지 말것. 쇼핑 리스트를 미리 준비 해 두었다가 30분 안에 장보기를 마친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육류,어패류 등 냉장고에 넣어야할 것 들을 우선 넣은 다음, 다른 일을 한다.
3. 공공장소를 조심하라 화장실 변기, 전철이나 버스의 손잡이,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쓰는 물건을 만지고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거나 빨 경우 세균이 몸으로 바로 들어오게 된다. (전 습관이됐는데 바로바로 손씻으세요. 감기도 훨씬 덜 잘걸리고 눈병도 예방된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는 이런 물건들에 세균이 바글바글 붙어있을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만졌다면 바로 손을 씻고, 입 주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손가락을 입에 무는 버릇 없애기
4. 지사제를 조심하라 설사를 계속하면 문제가 되지만, 일단 일어난 이상 '회복'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설사를 통해 몸 속에 들어 온 독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 설사를 한다고 바로 지사제를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해 더 큰 병이 발생할 수 있다.
5. 복근을 키워라 복대로 배를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여름에 지키긴 어려울 것이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복대는 바로 자신의 복근이다. 평소 바른 자세로 앉고 빠르게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복근을 키우는 근력운동을 하면 복근이 단력되고 그로 인해 장도 따뜻 해 진다.
6. 따뜻한 음식을 먹어라 '이열치열'은맞는 말이다.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몸이 따뜻해져 면역력이 높아지고, 더위를 이겨낼 기력이 보충되며 배탈 같은 장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찬 음식을 먹었으면 중화시킬 수 있는 따뜻한 음식을 같이 먹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같은 의미로 물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보다는 실온에 살짝 두어 미지근하게 마시고. 아이스 대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줄 것.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기지만 에어컨 틀어놓은 사무실에선 이 방법 좋은 것 같네요)
7. 과일을 밥 대신 먹지마라 제철과일은 수분이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기운을 복돋아주지만 과다섭취시 배탈이 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즐겨 먹는 열대과일은 성질이 찬 음식이라는 사실.
8.기름진 음식을 줄여라. 야식을 많이 먹게되고 술자리가 자주 생기는 여름밤. 식단을 짜거나 외식을 할 때 구이나 튀김 대신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메뉴를 의식적으로 골라,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적절히 줄여나가자. 고기를 먹을 때는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어 섬유질의 섭취를 늘린다. 섬유질은 장내 나쁜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작용을 하고 장에서 발암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준다.
9. 휴가지에선 마늘과 초고추장을 충분히 먹는다 휴장지에는 생선이나 조개 요리를 파는 식당이 많다. 어패류를 먹을 땐 살균 효과가 높은 마늘과 초고추장을 먹을 것. 마늘은 식중독균을 없애주는 효과가 항생제 보다 높으며 생선회에 비브리오균이 혹시 있더라도 초고추장에 담그면 대부분이 죽게 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제가 회를 회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초장맛으로 먹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야외 음식을 조심하고, 아무 물이나 마시지 말며 주방도구는 자주 세척 해 주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 식재료는 바닷물 온도에서 상당히 폭발적으로 비브리오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절대 회로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실온 해동을 하지말고, 냉장고를 청소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요소들이에요.
굳이 안지켜서 배탈나봤자 본인의 손해이기때문에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사항들은 지켜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럼 이웃분들의 장 건강법, 여름철 건강을 위하여!
모두들 즐거운 휴가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