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서 더워지려고 하는군요!
아니 봄이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말이죠 ㅠ.ㅠ 켁
그래서인지 요즘 입맛이 별로 없어지고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어야죠
사람은 먹기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살기위해 먹는거니까
어제 저녁에 일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뭐를 먹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김치스팸국을 끓이고
감자볶음을 해서 밥을 먹어야겠다 싶었답니다.
김치스팸국은 일단 김치와 감자 그리고 스팸을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양파와 마늘을 함께 넣어주시는것도 더 맛있고 좋답니다
저희집에는 지금 양파가 똑~ 떨어져서 넣지못했거든요
아무튼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만 떨어뜨리고 먼저 김치를 볶아주세요
그 다음, 어느정도 익었다면 물을붓고 감자와 스팸, 재료들을 썰어넣고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간 조절을 해주면 완성이랍니다
사실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것이 아닌지라
요리를 배울 수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귀찮아서 시켜먹을까 생각하다가 요즘 웰빙시대인데다가
직접 만들어먹는것이 건강에 더 좋을것같아서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요리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고 결국 취미가되었죠
국을 완성시켰으면 이제는 감자를 볶아야하는데요
조금 알싸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고추를 넣어주시고
어린애기들 처럼 매운것을 못드신다면 양파까지만 넣어주시면되요
감자와 베이컨 혹은 햄 그리고 양파와 고추를 준비하시구요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아주기만하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컨은 기름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대신에 국 끓이고
남은 스팸 햄을 넣어서 소금을 솔솔뿌려서 볶았어요
이렇게 요리해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나서 청소를 해야하나
생각들어 집안을 둘러보았는데 말이죠
오 마이 갓!! -0- 집안에서 왠 퀘퀘한 냄새가 나는지요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번뜩 생각해낸것이
천연방향제를 만들자 였거든요?
겨울에 먹고 남은 귤껍질을 가지고 한번 만들어봤어요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는 은은하면서 새콤한 귤의 향기가 콧속으로
들어와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만드는 방법 또한 정말 간단하답니다.
일단 일회용 컵이나 다 먹고 남은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그 다음에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귤껍질을 전자렌지로
조금만 해동시켜서 믹스기로 갈아주세요
물기가 나오지않을 정도로만 갈아서 컵에 넣어주면 완성이랍니다.
사실 구매한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것인지라
오래가지는 못해도 인테리어로도 활용 할 수도 있고 말이죠
향기도 귤 냄새가 나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어서 좋답니다
요즘은 뭐든지 직접 만드는 천연이 최고에요~
절대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