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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L's PriVatE RooM ~ in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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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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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 하루 못하고, 정기점검으로 하루 못하고.
사흘만에 접속한 아키에이지.

이번 패치로 낭만이 하향되고 사랑이 상향되었다.
낭만의 평화의노래가 공성전에 지극히 방해가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
사랑은 도트힐이 즉시시전이 된 것 빼고는 아직 나에게 와닿는 것은 없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파티플레이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버프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나처럼 솔플을 하는 사람은 보다 원활한 퀘스트 진행을 위해 공격력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하여 직업을 바꾸기로 했다.



각성의 신관에게 가서 낭만을 빼고 야성을 넣었다.
원래 활쟁이를 하고 싶어 야성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너무도 야성 후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근접에 활도 있는 사명을 넣었더랬었다.


낭만 사랑 사명의 악사에서 사랑 야성 사명이 되고나니 내 아이는 전도사가 되었다.


정말 직업 이름은 막 지었다니까 -_-





이제 야성을 1부터 다시 올려야 하는데...

그래도 역시 초반 렙업은 잘 된다. 캐릭터 레벨이 27에서 29로 오르는 동안 야성은 1에서 15까지 올랐다.


야성과 사명은 서로 연계되는 스킬이 많기 때문에 낭만과 하던 때보다 공격하는 맛이 있다.
연쇄효과가 터질 때의 그 짜릿함이란.
지금까지 악기 들고 딩가딩가하던 때랑은 차원이 다르다.


물론, 근딜을 많이 해야 해서 얻어맞긴 많이 얻어맞아......






이번 패치 중 영농관련.
가축 새끼를 죽이면 가죽이 안나오는건가, 이젠...
난 가죽이 많이 필요한데 ㅠ_ㅠ

오늘 하루종일 다니다가 토끼풀이 보이면 말에서 내려서 풀을 뜯었다.
양 키워야 해......;;




허수아비에 더 많은 작물을 심을 수 있게 되었다.
딸기 100개를 심고도 자리가 남아서 오며가며 주워둔 나무 묘목들을 심었다.


그런데... 오늘 임시점검을 하느라 두 번 들락날락하면서 농작물 속도에 영향이 있었던 모양이다.
4시에 서버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심어놓은 딸기가 당최 자라지를 않는다.
원래 3시간 40분이면 다 자라야 하건만. 10시가 넘어도 조그만 딸기!!!!!

그렇잖아도 농작물 가격에 변동이 있어서 2실하던 딸기씨앗이 3실로 바뀌었는데.
이걸 다 수확 못하면 극심한 손해가...ㅠ_ㅠ


대체 언제 다 크나 20~30분 간격으로 허수아비에 왔다갔다 하느라 죽음의돌만 냅다 써대고.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 30분은 레몬농장에서 레몬을 따기 시작했다.
안자라는 딸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노동력 낭비해버리면 안되잖아 ㅠ_ㅠ

그런데... 그런데... 서버 닫히기 10분 전에 딸기는 극적으로 성장을 하고!!!
이게 서버측에서 뭔가 조작을 한건지 원래 서버 열릴때 심은게 그 때 성장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수확을 하다가 노동력 오링 -_-



이만큼이 남았다... ... ㅠ_ㅠ


내 옆 다른 허수아비에서는 이것보다 더 많이 남은 사람도 있었다.
그 사람은 노동력은 충분했는지 서버 닫힐 때까지 열심히 수확을 하고 있더만...
그래봤자 11시면 팅~

난 노동력이라도 다 썼으니 만족해... ㅠ_ㅠ


전에 사둔 2실짜리 씨앗 50개, 3실짜리 씨앗 50개, 즉 2골 50실만큼 심어서 1골 70실이라... 
뭐 오늘만 그런거겠지?
내일부터는 다시 즐겁고 명랑한 영농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거겠지?

그래야 해 ㅠ_ㅠ



 


오늘 장만한 5골짜리 야타.

공격스킬은 없지만 일단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샀는데.

빠르긴 빠른데... 점프가 낮고 언덕도 잘 못올라 ㅠ_ㅠ
얘 왜 이래......

또 이번 패치로 당나귀가 렙 20이 되면 짐 들고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해서 당나귀도 새로 키우기 시작했다. -_-
언제 다 키우노.
20 찍을 수 있긴 있는건가.
지금 계속 데리고 다닌 말도 16렙밖에 안되는데.
물론, 새 말 살거라고 별로 정을 안두고 키우긴 했지만....





접하자마자 해야 할 농경, 기타 잡다한 신변정리를 하고나서 오늘 할 일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자유도 찾기!!!




지도를 보고 일단 해안으로 나가서 




이리저리 귀찮게 널려있는 쾌속정건조대를 피해 날틀로 최대한 멀리 날아간 뒤





쾌속정 소환!




그러나 운전 미숙으로 절벽에 부딪힌 -_-


돛을 펴면 속도는 빠르지만 방향전환이 둔해지고, 돛을 접으면 방향전환이 빠르지만 속도는 느려진다.
절벽에 박아서 방향전환을 좀 하려고 돛을 접었는데, 다시 펴는 순간 죽어버리는 -_- 버그 발생.
뭐지? 돛대에 맞아 죽었나?
나중에 다시 가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다. 릴리엇 구릉지 강 어귀, 이 동네에서 돛을 접었다 펴면 죽어요.





우여곡절 끝에 다른 곳으로 와서 다시 배를 소환하여 출항 성공.

현재 위치는 가랑돌 평원.
그동안 여러 게시글에서 봤던 자유도 위치를 상기하며 전체 지도를 보고 배를 움직였다.





가는 길에 해가 지면서 아름다운 저녁놀이 펼쳐지고...





망망대해를 배 하나에 의지해 전진하는 레드후드, 내 아이.



아, 근데 저 멀리에 섬이 보인다.




무인도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해적인지 하리하란인지들이 집을 짓고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_-
어마뜨거라 해서 섬을 돌아가려다가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섬 주위의 암초를 즈려밟고 배가 전복되는 사태가 발생...;;


아무도 못봤겠지? ㅠ_ㅠ


배를 소환해제하고 암초지대를 헤엄쳐나가서 다시 소환하여 무사히 빠져나갔다..;;



카메라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실감나게 화면에 달라붙는 물방울들.





아키에이지에서 항해해본 사람 치고 화면 효과 보러 이렇게 물 속을 왔다갔다 해본 사람이 나 뿐은 아닐걸?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몬스터들. 
엄마야 쟤네들 배 위로 막 뛰어올라.

35렙짜리들이라 무서워서 얼른 도망갔다. 나룻배라던가 돛을 안펴고 느릿느릿 갔더라면 바로 잡혀먹였을 듯...

나 렙 오를 기다려라들?
고요한바다 청소하는 퀘스트 받아놨거든?




드디어 저 멀리에 섬이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서 모래톱 언저리에서 배를 소환해제하고 헤엄쳐서 섬으로 다가가려는 순간,

임시점검입니다. 팅~


... -_-






약 10분 후 다시 돌아와서 퀘스트 완료!

사진은 기쁨에 겨워 자유도를 향해 미친듯이 개돌하는 레드후드의 뒷모습.





자유도는 무언가 색달라보이는 식물들과 (채집 불가)





상자와 약간의 NPC와 몹들... 이게 다였다.

끝.




-_-



저 상자는 부수면 매우 적은 돈을 주고, 아주아주 드물게 귀한 아이템도 준다.






내가 획득한건 집에 장식하는 인형.

귀한건 아니지만서도.. -_-






양 진영 사람들이 사이좋게 상자 부수기에 전념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물론 가끔 유명 원정대 사람들이 적대 원정대를 발견해서 미친듯이 쫓아가긴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사람들이 깨부수지만, 또한 엄청난 속도로 리젠되는 상자들.
잠시 밥을 먹고 왔더니 내 주변으로 빈틈없이 상자가 리젠되어 있었다. 갇혔어...;;;;

위의 상자는 부수지 못하고, 아래로 아래로 부수며 들어갔더니,




땅바닥이 나오며 귀환석이라는 것이 보였다.
나처럼 상자에 파묻힌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던게지 -_-




귀환석을 쓰면 NPC 옆으로 떨어진다.
그럼 다시 달려가서 상자를 부수고...

부수고 부수고 부수다가 별 떨어지는 것이 없으니 돌아가기로...

지금까지 돈도 먹고 고렙들의 넘쳐나는 노동력도 책임지던 자유도 상자가 노동력을 쓰지 않게 되어 사람들의 아우성이 대단했다.
나는야 노동력 안쓰니까 마음 편하게 부쉈는걸!!!

영농인에게 고작 상자따위에 노동력을 쓰라니! 어디 그런 망발을!!!



어쨌든 자유도 퀘는 끝.

다른 퀘스트를 하려고 마리아노플로 귀환을 탔다.





오자마자 두들링 첫째를 발견해서 두들겨 잡고나니 그동안 둘째 셋째 잡으면서 먹은 퀘템과 합쳐져서 엄마 두들링을 부르는 퀘템이 생겼다.
엄마 두들링도 불러서 두들겨 잡고 -_-
두들링의 가죽이라는걸 득했다...

... 이거 어따가 쓰는거지? ;;;;;







오늘 하루종일 나를 태우고 뛰어준 야타.
야타에 얽힌 슬픈 전설은 과연 언제쯤 공홈에 업데이트될까...


이후로는 계속 퀘스트를 따라 이동하다가 30분 남기고 자라지 않는 딸기에 패닉상태가 되어 허수아비 옆으로 이동.
앞에서 말했듯이 노동력을 썩힐 수 없다는 일념 하에 레몬을 정신없이 따다가 딸기가 다 자라서 결국 딸기 수확하다 노동력 오링.

... 슬픈 하루였어요.



덧.

레드후드는 29렙이 되었습니다.

악사와는 달리 전도사는 상위그룹 분포가 빠방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내 아이는 전도사 21위입니다.


전도사도 그리 인기있는 직업은 아니었나 봅니다 ㅠ_ㅠ



덧2. 

오늘 처음으로 막피를 당해봤습니다.

그러나 워낙에 부활존이 여기저기 널려있으니 그닥 불편하진 않네요.




덧3.




오늘 바뀐 씨앗 묘목 가격.

아이온에서도 제작 원가 뽑는데 엑셀이 참 지대한 공을 했더랬지.
시간만 충분하다면 수확물 평균을 내서 순이익을 따져볼 수 있을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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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미르 2012/02/09 12:41 address edit/delete reply

    아키에이지로 검색했다가 여기 와보게 됐네요.
    쓰신거 재밌게 잘 읽었는데 플레이 후기 이벤트 한번 참여해보세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090189&category=16113&page=1
    1등 상품이 컴퓨터더라구요.

    • BlogIcon JIDOL 2012/02/10 00:02 address edit/delete

      저렇게 공식적으로 참여할 정도는 아니고요 ^^;
      전 그냥 저 하고싶은 거만 하는데 어떻게 언감생심...

  2. 패션의제왕 2012/02/09 16:47 address edit/delete reply

    하악하악 지금 설치중인데 기대중 재밌겠네요

    • BlogIcon JIDOL 2012/02/10 00:03 address edit/delete

      오오 이제 한달 남짓 남았는데 화이팅이요!!!
      렙업은 정말 금방금방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렙업 말고 여러가지 하고싶은거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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